1월 11일 오전 10시30분, (주)후즈굿과 (사)그린플라스틱연합이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세미나실에서 기업의 ESG 부서 담당자들과 '공급망 ESG 리스크 관리 시스템, SCRM 솔루션' 설명회를 진행했다. 탄소배출량을 측정·보고하는 탄소회계 플랫폼 에코플래닛 설명회에 이어 공급망에 대한 ESG 리스크 관리하는 솔루션을 소개한 것이다.

그린플라스틱연합 황정준 총장은 시작에 앞서 ESG 평가의 세계적 추세가 대상 기업 자체 평가에만 국한되지 않고, 기업의 협력사의 ESG 평가를 요구하는 실사지침 및 의무 등 법제화가 이뤄지고 있는 흐름에 따라 기업은 '우리 회사'와 '협력사' 모두의 ESG경영 수준을 관리할 수 있는 툴의 필요성이 높아짐을 강조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주)후즈굿 김동범 본부장은 ESG를 연구, 분석하는 ESG 전문가, 데이터 개발자 등으로 구성된 후즈굿과 공급망 ESG 관리의 툴인 'SCRM(Supply Chain ESG Risk Management)'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SCRM는 기업이 협력사에 대한 ESG경영 수준을 관리하기 위한 자가진단(ESG MBTI ™), ESG 평가(데이터 기반 정밀진단 보고서), ESG 실사(현장 평가 보고서), ESG 조기경보(리스크 모니터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망 ESG 관리 솔루션이다.

참석자들은 ESG 데이터를 확보하고 관리해야 하는 시점에 어떤 방향을 설정해야 할지 고민하고, 서로 다른 평가지표를 가진 평가기관 사이에서 기업들에게는 어떤 선택지가 있는지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